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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게 김치입니다. 그런 김치는 김치 혼자서도 훌륭한 반찬이 되기도 하고 다른 식재료와 함께 요리하면 그 요리의 맛을 더욱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흔하지만 소중한 한국인의 음식인데요.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김치를 더욱 맛이게 만들기 위해 오늘은 좋은 김장 재료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1. 배추 고르는 법
요즘은 절임배추를 구입해서 사용하여 시간과 절차를 절약하며 김장을 하는 곳이 많아졌지만 절임배추가 아닌 생배추를 사다 절임배추를 만들어 김장해 드시는 분들은 직접 좋은 배추를 고를 수가 있는데요.
노란 속살이 가득한 배추를 고를 때엔 3~4kg의 무게의 배추가 적당하며 배추를 두 손으로 눌렀을 때 배추가 전체적으로 단단함이 느껴지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의 줄기와 잎의 비율은 약 2:1 정도로 줄기가 너무 두껍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추의 크기에 비해 무게가 적게 나가는 것은 선택을 피해야 합니다. 배추의 겉잎은 짙은 녹색이고, 속잎은 노란 배추가 좋습니다.
배추 뿌리의 크기는 작고 그 뿌리 주변이 딱딱한 것이 좋으며 만약 배추 뿌리에 검은색 테가 있다면 줄기가 썩고 있는 것이니 그 배추도 집으로 데려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요즘은 마트에서 배추를 반이나 네 등분하여 판매를 많이 하는데 그런 배추를 고를 때에는 배추의 잘린 단면이 하얗고 속이 꽉 찼으며 배추 밑쪽의 심부분이 부풀어 오르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연하고 부드러운 쪽파 고르는 방법
쪽파 잎의 끝부분이 마르지 않은 것이 좋은데요. 쪽파 잎의 끝부분이 말랐다면 수분이 빠져서 쪽파의 조직이 질깁니다. 또한 쪽파 색은 선명하고 파릇한 녹색이며 윤기가 도는 것이 좋은 쪽파입니다.
쪽파의 줄기 부분은 쪽파를 들어 올렸을 때 줄기가 힘 있게 서 있고 만졌을 때 수분감이 살아있고 공기가 차 있는 것이 좋은 쪽파입니다.
쪽파는 뿌리 부분의 흰쪽이 통통한 것이 좋고 쪽파가 노랗게 시들었거나 상처가 있는 것은 선택을 피해야 하는 쪽파이며 또 길이가 지나치게 긴 쪽파는 웃자란 것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알싸한 맛이 좋은 마늘을 고르는 방법
마늘의 표피는 담갈색이 도는 담적색이 좋으며 겉모양이 둥글고 깨끗하며 마늘 쪽과 쪽 사이의 골이 분명한 것이 좋고 마늘의 쪽 수는 많은 것보다 적은 것이 좋으며 짜임새가 단단하고 알차보이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마늘을 들었을 때 묵직하고 마늘이 가진 고유의 맵고 향기가 강한 것이 좋은 마늘입니다.
4. 싱싱하고 영양가 높은 무 고르는 방법
무는 무청(잎)이 초록색을 띠며 몸통에 하얀 빛깔의 윤기가 흐르고 알이 단단하며 매끈하고 상처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무청이 잘려 있는 무는 바람이 든 무이거나 무청이 잘린 쪽에 구멍이 있다거나 변색이 되어 있는 무이기 때문에 선택을 피해야 하는 무입니다.
5. 싱싱하고 향이 좋은 생강 고르는 법
생강은 전체적으로 굴곡이 적고 매끄러우며 상처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육질이 단단하고 껍질은 얇으면서 황토색을 띠는 생강을 고르는 게 좋고 생강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고 생강 고유의 매운맛과 향기가 강한 것이 좋은 생강입니다.
반면, 색이 탁하고 가늘면서 어린 뿌리가 있는 것은 영양이 떨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